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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동향] ‘영매…’ 뮌헨 다큐제영화제 초청

박기복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매(靈媒),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제작 M&F)가 5월 3∼10일 독일에서 열릴 제18회 뮌헨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영매…`는 진도 강신무 박영자씨와 세습무 채정례씨, 인천의 김금순씨와 박미정씨 모녀 등 무당들의 인생 역정과 굿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짚어본 작품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에서 극영화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며운파펀드상을 차지했다. 박기복 감독은 2000년에도 도시 부랑아들을 모아 극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다큐멘터리 `냅둬`로 뮌헨 다큐영화제에 진출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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