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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담보대출금리 4%대 눈앞

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5.08%까지 떨어졌다. 담보대출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유통수익률에 연동되기 때문에 CD수익률이 최근 추세대로 계속 떨어지면 대출금리도 곧 4%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농협의 변동금리부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연 5.08%의 이자율을 적용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파트 담보대출 사상 최저 금리 기록이다. 이밖에 우리, 제일은행의 변동금리부 아파트담보대출 최저금리가 각각 연 5.33%와 연 5.34%, 조흥은행이 연 5.37%, 국민은행이 연 5.4%,로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5%대 초반의 낮은 금리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파트 담보대출금리 4%대 진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CD수익률이 지난 7월말 연 4% 아래로 떨어진 후 지난 15일에는 연 3.82%를 기록하는 등 속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금리는 CD수익률 변동폭이 매일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보통 1개월에서 3개월 사이의 CD수익률 가중평균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대를 낮게 책정하는 것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편될 경우 오히려 부실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아파트담보대출 금리가 4%대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부동산 경기와 상관없이 은행의 가계대출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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