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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2000 기술표준 주내 윤곽
입력2000-08-27 00:00:00
수정
2000.08.27 00:00:00
박민수 기자
IMT-2000 기술표준 주내 윤곽정통부, 3개 컨소시엄상대 본격 조율나서
지난주 국내 통신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IMT-2000기술표준 논쟁이 이번 주를 고비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27일 정보통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삼성전자 등 동기식 진영과 LG정보통신을 대표로 하는 비동기식 진영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간 기술표준 논쟁에 대해 정통부와 한국통신 등 3개 IMT-2000컨소시엄의 최종 입장이 나올 전망이다.
이에따라 최소한 이번주말께는 국내 기술표준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IMT-2000의 기술표준과 관련해 「복수표준을 채택해 업계자율로 정한다」는 정책방향을 제시한 정통부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의 입장이 드러난 만큼 본격적인 조율에 나서기로 했다.
정통부는 그동안 「복수표준」「업계자율」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강조하던 관망자세에서 벗어나 기준선택의 당사자격인 한국통신, SK텔레콤, LG텔레콤 등 3개 컨소시엄 주도업체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조율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정통부는 SK텔레콤에 대해 동기식의 선택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입력시간 2000/08/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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