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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뉴에이지 피아노 선율에 푹~

란츠등 거장들 잇단 내한공연

조지 윈스턴


뉴에이지 피아노의 거장 데이비드 란츠(David Lanz)와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이 잇따라 내한 공연을 펼친다. 데이비드 란츠와 조지 윈스턴은 달콤하고 은은한 선율의 뉴에이지 피아노곡을 즐기는 이들에겐 긴 설명을 늘어놓을 필요가 없는 당대 최고 연주가들. 미국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이들 두 연주가들은 유달리 국내에서 인기가 높다. 란츠는 지난 88년 ‘크리스토포리의 꿈(Cristofori’s Dream)’이 빌보트 뉴에이지 차트에 21주간이나 오르면서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대열에 올라섰다. 지난해 오카리나 연주자 낸시 럼블(Nancy Rumble)과 기타리스트 에릭 팅스태드(Eric Tingstad) 등과 함께 세번째 내한 공연을 펼쳤던 란츠가 올해는 5월 28일 LG아트센터에서 단독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기획사 피닉스엔터테인먼트가 뉴에이지 음악가들을 초청해 꾸미는 시리즈 공연 ‘아주 특별한 월ㆍ화ㆍ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 29일엔 그의 동료 팅스태드와 럼블이 무대에 오르고 30일엔 광고음악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수잔 치아니(Suzanne Ciani)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02)529-3529 82년 발표한 ‘생스기빙(Thanksgiving)’으로 우리나라에 뉴에이지 피아노 열풍을 일으켰던 조지 윈스턴은 6월 28일 예술의전당에서 7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캐논 변주곡’ 등을 비롯해 지난해 발표한 새 앨범 ‘걸프 코스트 블루스 앤 임프레션(Gulf Coast Blues & Impressions)’에 담긴 곡들을 들려준다. 걸프 코스트 블루스 앤 임프레션은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입은 미국 뉴올리언즈 지역 재건을 위해 특별히 만든 앨범. 수익 일부를 기부한 이 음반은 그가 영향 받은 뉴올리언즈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의 음악 색깔이 짙게 배어 있다. 제목에서부터 미국 남부 재즈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기는 ‘뉴 올리언즈 쉘 라이즈 어게인(New Orleans Shall Rise Again)’등을 비롯해 ‘픽시(Pixie)’ 등 전통 미국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내한에서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외에도 강원도 원주(19일), 경기 포천(20일), 전북 전주(23일), 광주(24일), 대구(26일), 대전(27일), 울산(28일), 경남 거제(29일) 등 전국 9개 도시를 순회하며 연주를 펼친다.(02)548-4480/홍병문기자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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