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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그린스펀 “비트코인은 ‘거품’…본질가치 없어”

[서울경제TV 보도팀]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에 대해 ‘거품’이며 통화가 아니라고 규정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년 동안 89배나 가치가 폭등해 전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본질가치를 지녀야 한다”며 “통화로서 뒷받침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화폐의 본질가치이든, 발행 주체의 신용 또는 신뢰이든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지불능력을 지녀야하는데 비트코인에는 이런 기본 요소가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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