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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시민과 함께하는 벚꽃행사’마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9일부터 13일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벚꽃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북국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 사택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4만 여평의 사택부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1.5km의 사택 도로변을 따라 40년~50년생 벚나무 500여 그루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벚꽃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간이매점을 설치하고, 파전, 도토리묵, 동동주 등을 파는 먹거리장터까지 운영한다. 현대차 김억조 사장은 “직원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벚꽃을 보면서 아름답고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두가 화목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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