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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대한광통신

초굴곡특성 광섬유 개발ㆍ양산 돌입, 매출 전망은?


지난달 29일 대한광통신은 굴곡반경 5mm이하에서도 광 전송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초굴곡특성 광섬유(U-BIF)를 개발해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우수한 굴곡 특성으로 건물 내 굴곡이 심한 장소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어 초고속 광가입자망 구축을 위한 초소형광케이블에 가장 적합한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초굴곡특성 광섬유의 생산 규모와 앞으로의 수요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현재 수요처는 어디인가?

A.양산하고 있는 초굴곡특성 광섬유의 현재 매출처는 SK다. 정확히는 우리가 SK에 납품하는 광케이블에 이번에 개발한 광섬유를 적용해 납품하고 있다.

Q.매출 규모는?

A.현재는 연간 10억원 수준이다.

Q.매출 규모가 크지 않다. 추가적인 수요처가 있나?

A.국내에서는 KT가 소화해야 시장이 형성된다. KT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케이블 교체할 예정에 있어 향후 신제품 관련 매출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Q.KT가 케이블 교체에 나설 경우 전체 시장 규모는 어떻게 되나?

A.케이블 단위로 연간 700~800억원 규모 시장이다. 광섬유의 경우 광케이블에 들어가는 부품 성격이다. 단가 비율은 3대1이므로 광섬유만 놓고 보면 250억원 규모다.



Q.KT쪽 매출 중 얼마나 가져올 수 있나?

A.지난해 KT는 대한광통신을 포함해 12개 업체에서 광케이블을 납품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6개사로 줄였고 올해 말에는 4개사로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대한광통신은 현재 납품사 6곳에 포함되어 있고 연말 4개사 진입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구체적인 확답은 못하지만 향후 물량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Q.해외쪽 매출과 전망은 어떻게 되나?

A.국내의 광케이블 수요는 교체 수요인 것과 달리 남미와 중국은 신규 수요가 대부분이다.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 남미와 중국 시장에 TV와 통신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초굴곡특성 광섬유는 국내에서는 대한광통신이 유일하게 생산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미국의 코닝사, 일본의 시미모토사 등으로 극히 소수만 기술을 가지고 있어 유통 물량이 적다. 현재 매출액의 65% 수준인 해외 비중을 내년에는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Q.올해 실적 전망은?

A.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헬륨가스를 공급하던 미국 업체가 갑자기 공급을 중단하면서 후반기 생산 차질이 있었다. 생산 중단 시기 동안 설비 개조로 생산성 개선 작업으로 광케이블 생산 시 가스 유입량을 30% 가량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이익률도 12~13%대를 기록해 15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 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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