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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로열티 수입 年 1억弗"

디지털TV기술 세계 300社와 라이선스계약 추진<BR>美·日등 10개업체와 체결이어 50여곳과도 협상중

LG 전자 "로열티 수입 年 1억弗" 디지털TV기술 세계 300社와 라이선스계약 추진美·日등 10개업체와 체결이어 50여곳과도 협상중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관련기사 • 삼성전자와 공조체제에 불똥 튀나 LG전자가 세계적 전자업체들로부터 디지털TV기술 원천특허료 명목으로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로열티를 벌어들일 전망이다. LG전자는 최근 자회사인 미국 제니스가 보유한 디지털 TV전송기술(VSB)에 대해 미국ㆍ일본ㆍ대만의 7개 전자업체와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50개의 전자업체들과도 진행중인 협상도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체결 업체명단은 공개할 수 없지만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이미 계약을 체결한 일본의 도시바ㆍ미쓰비시ㆍ샤프까지 포함하면 라이센스 체결 업체가 10개사로 늘어나 향후 로열티 협상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들 업체를 포함해 향후 모두 300여개 업체와 계약을 맺어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확보할 계획이다. . VSB는 세계의 양대 디지털TV방송 방식인 북미식(ATSC)과 유럽식(DVB)중 북미식을 위한 표준전송기술로 북미식 표준 채택 국가에 디지털TV를 제조ㆍ판매하는 업체는 판매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을 제니스측에 로열티로 지급해야 한다. 현재 VSB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ㆍ아르헨티나 등이 채용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은 전세계 디지털TV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북미식 표준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높은 시장지배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스는 LG전자가 지난 95년 인수한 미국의 전자업체로 케이블TV표준과 VDP(비디오처리기술)핵심특허, PSIP(프로그램 정보 처리방식)표준 등 다수의 원천기술과 DMB(디지털위성방송)표준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05/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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