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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코오롱인더, 저평가 매력 ‘적극적 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현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와 더불어 적정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현재 6만원대에 머물러 있는 주가를 감안하면 40% 가까이 높은 목표주가를 정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현 주가가 오는 2011년 기준 PER 6.0배 수준의 충분한 저평가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6만원 수준의 주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4분기 약 1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성과급 계상에도 불구하고 728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해 보인다”며 “전년동기 487억원과 비교할 때 약 5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2011년에도 타이어코드나 SPB의 안정적 이익창출에 에어백직물의 판매호조, 아라미드의 가동률 회복, 아웃도어의 고성장 등이 가세해 20% 이상의 견고한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아라미드 연간 생산능력을 기존 2,000톤에서 5,000톤으로 확대한 바 있으며 증설설비의 가동초기 60%에 머물렀던 가동률은 4분기 현재 85%수준까지 회복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수요회복과 함께 가격 역시 저점에서 완만히 회복되고 있는 상황으로 2011년에는 가동률 회복과 가격상승에 따라 아라미드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아웃도어시장 점유율 2위인 패션부문은 아웃도어 시장이 향후 연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1 년에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이처럼 주력사업의 호조로 2010년 40%의 영업이익 고성장에 이어 2011년에도 20% 이상의 영업이익 증 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중국에 700억원을 투자해 LED용 도광판, 오버코트, DFR등을 생산하는 전자재료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2012년 600억원, 2013년 1,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고속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가는 유상증자 발표 이후 뚜렷한 펀더멘탈상의 악재요인 없이 최근 3개월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원인은 12월 유상신주 상장에 따른 물량출회 우려 등 주식수급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2011년에도 주력제품의 판매호조에 따른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현주가가 2011년 기준 PER 6.0배 수준의 충분한 저평가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6만원 수준의 주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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