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담과 Q&A] 로엔케이, 42억 유상증자에 나선 이유는

로엔케이는 강승곤 대표이사 외 21명을 대상으로 42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로엔케이는 과거 돌핀ㆍ오딘 등의 시계 브랜드로 유명했던 회사다. 로엔케이 주식 담당자는 “작년 전 대표의 횡령으로 회사가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며 “(유상증자 자금은) 기존 시계 부문과 인터넷ㆍ디지털ㆍ스마트그리드 등 신규 부문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Q. 42억원 중 운영자금이 32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이 10억원이다 A. 로엔케이의 사업엔 기존 시계사업과 새로 에너지ㆍ인터넷ㆍ디지털ㆍ자동차 매매사업이 있다. 작년 전 대표의 횡령 사건으로 정상적인 사업운영이 안됐는데, 이제 제대로 하기 위한 자금 확보 차원이다. 시계 부문의 해외 진출과 인터넷 쇼핑몰 론칭한 것, 디지털 사이니지 및 운영 소프트웨어 부문에 쓰일 것이다. Q. 타법인 주식 취득이면 월초 공시한 통신기기업체 파워챔프인가. 스마트그리드사업 진출을 위한 것으로 아는데 A. 일단은 영업권 가져오고, 나머지 잔금은 추가적으로 사업 진행하며 들어간다. 앞으로도 투자가 더 필요하다. Q. 9월에는 자동차 매매업체 오토컴퍼니를 합병했다. M&A가 앞으로도 계속되나 A. 현재 특별히 다른 곳을 보고 있지는 않다. Q. 이번 증자에서 배정받는 물량이 대부분 10만~30만주 정도인데, 유독 마상순ㆍ김정희 씨만 71만주씩 취득한다 A. 특별할 것은 없다. 지분 투자 목적으로 참여했고, 우리 우호 지분이다. Q. 경영지배인인 최기용씨도 증자에 참여한다 A. 본인의 의사로 참여한 것이다. 내년 본격화될 스마트그리드 사업 쪽의 비전을 밝게 본 것 아닌가 한다. Q. 최 경영지배인은 스마트그리드를 전담하고 있나. A. 파워챔프 쪽 인사는 아니다. Q. 김용훈ㆍ조승삼 이사 등 18명이 보유한 주식 591만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지난 16일로 끝났다. 전체 발행주식이 3,670만주니 16% 규모의 물량인데. A. 모두가 (손 바뀜 없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다. 모두 우호지분이라 장기 투자할 것으로 안다. Q. 작년 정재창 전 대표와 이기호 전 대표의 83억원 규모 횡령사건 등으로 중단됐다던 2차 전지 및 하이브리드자동차용 흑연 정광기술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완전히 정리됐다. Q. 현재 사업구조와 매출 비중은 A. 3ㆍ4분기 기준으로 현재 에너지와 시계 부문이 사실상 7대3 정도의 비중이다. 나머지는 미미하다. 에너지 부문은 대형업체에서 유류를 구입해 저장하고 있다가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것이다. 도매업체로 보면 된다. 시계 부문은 기존 사업에 새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요즘 시계 쪽이 사양사업이지만, 내수 부문은 유지하고 해외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부문은 아직 크게 투자는 못했지만 쇼핑몰 쪽이다. 최근 합병한 자동차 매매업체 오토컴퍼니와 연결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디지털 부문은 병원ㆍ공항 등의 전광판 및 운영 SW 사업이다. Q. 프라임사이트ㆍ이동수씨와 각각 소송에 얽혀 있다 A. 모두 정재창ㆍ이기호 전 대표와 관련된 내용이다. 이동수 씨는 전 대표들에게 주식 양수도 관련해 사기를 당했다며, 회사측에 책임을 묻고 있다. 하지만 1심에서 이미 로엔케이가 승소했고, 2심도 우리에게 유리한 것으로 안다. 프라임사이트도 비슷한 내용이다. 이제 소송이 시작이니 구체적으로 뭐라고 언급할 부분이 없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