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증권사 내부 감시기능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투자회사들의 내부 감시기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중순 62개 증권사와 8개 선물회사에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보고토록 하는 내용의 지도공문을 발송했다. 보고서 제출시한은 다음 달 10일이다. 금감원이 내부감시 기능조사에 나선 것은 최근 증시 급등락으로 인해 금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미비점을 보완하자는 측면에서 조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구체적인 실태 조사를 위해 100여 개의 점검 항목을 담은 '체크 리스트'를 개별 금융투자회사에 제시했다. 파생상품의 포지션 한도를 초과하는 주문이 들어왔을 때 자동으로 주문이 차단되는 지 여부 등 과거 발생한 금융사고 사례가 점검항목에 대거 포함됐다. 금감원은 12월 중순 이후 개별 보고서를 수집ㆍ검토한 뒤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항목별로 지도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