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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세계서 가장얇은 열연강판 양산기술 개발

포항제철(회장 유상부)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0.8㎜ 초극박 열연강판을 일반 공정에서 양산하는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포철은 수주 및 가격 등 판매체제를 확립하는 대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제조 기술은 열연강판을 원자재로 사용해 생산하는 냉연강판(1.2㎜ 이하)에 해당하는 고정밀 첨단공정이다. 이에 따라 초극박 열연강판은 그동안 두께 문제로 비싼 냉연강판을 사용했던 일부 드럼·강관 등의 대체 원자재로 쓰일 전망이다. 현재 두께 1.2㎜ 이하의 열연강판은 일본 가와사키제철의 연연속 열연공장과 멕스코 힐사(HILSA)의 미니밀에서 생산하는 정도. 특히 이들 업체는 특수 설비에서 1.0㎜ 두께의 열연강판을 생산하는 반면 포철의 이번 제조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열연강판을 일반 공정에서 생산한다는 점에서 세계 최고수준인 셈이다. 포철측은 『지난해 11월 두께 1.0㎜ 열연강판의 상업화에 이은 이번 0.8㎜ 제조기술 개발로 수요업체의 원가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철은 최근 일시적인 공급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열연강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광양 1열연공장의 합리화 공사기간을 4일 정도 앞당겨 조기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5만톤의 열연강판을 증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포철은 기대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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