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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9차 동시분양 1,900가구 확정

25.7평이하 63%… 내달 8일부터 청약서울지역 9차동시분양 아파트 분양물량이 1,900가구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주택업체들로부터 서울 9차동시분양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3개단지 3,818가구가 건립돼 이중 1,900가구가 일반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동시분양물량은 지난 8차보다 140가구가 줄어든 것이지만 단지수는 오히려 4개 늘어난 것이다. 규모별로는 청약부금 및 300만원짜리 청약예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전용 25.7평이하 아파트가 1,206가구로 전의 63%를 차지했으며 전용 30.8~40.8평짜리 아파트(예금 1,000만원)도 491가구로 비교적 물량이 많은 편이다. 또 전용 25.7~30.8평(예금 600만원)는 43가구, 전용 40.8평초과(〃 1,500만원)는 16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남ㆍ서초ㆍ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158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영등포구 영등포동(대우ㆍ164가구) ▦성동구 행당동(이수ㆍ97가구) ▦마포구 신정동(현대ㆍ222가구) ▦용산구 보광동(현대ㆍ164가구) 등 입지여건이 좋은 단지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높은 청약률이 기대된다. 또 비교적 공급물량이 적었던 강동구 일대에서도 소규모 재건축아파트가 5개 단지나 포함돼 있어 해당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체들은 오는 2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한후 10월8일부터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정두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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