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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야기] 친환경 바람… 실내환경관리업 관심

■ 국내창업 트렌드

친환경 녹색 성장 바람이 일면서 최근 창업시장에서는 '그린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린 비즈니스는 미국, 일본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 이미 성황을 이루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창업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유망 업종군을 형성하고 있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경기여건이 불투명 하지만 친환경 상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그린 비즈니스는 앞으로 창업시장을 주도하는 메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배경으로 천연제품을 사용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관리해 주는 실내환경관리업이 뜨고 있다. 확실한 소비시장을 갖고 있어 안정성이 높은데다 1,000만~2,0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무점포로 창업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친환경 실내환경관리업체 '에코미스트'는 천연제품을 사용해 실내 공기 중에 있는 부유세균과 냄새 등을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 준다. '닥스리빙클럽'은 침대ㆍ소파ㆍ카펫 등에 기생하며 각종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해 실내 환경을 개선해 준다. 환경 오염과 자원 부족에 맞서 리필이나 리폼 등을 통해 제품을 다시 쓸 수 있도록 해주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주는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도 친환경 비즈니스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템이 많은 만큼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리사이클링 사업으로는 잉크ㆍ토너충전업을 들 수 있다. 방문형 잉크ㆍ토너충전업체 '잉크가이'는 사무실이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프린터 토너와 잉크를 충전해준다.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뿐 아니라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욕실리모델링 전문기업 '바센'은 천연 바이오 소재를 사용해 세균과 곰팡이, 먼지로 오염된 욕실의 벽면 타일 및 실리콘 등을 시공 당시의 깨끗한 상태로 복원해 준다. 외식 시장에서도 천연ㆍ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웰빙 코드를 내세운 업종들이 인기다. 수제 햄 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두루치기'는 전 메뉴에 MSG 등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으며 쇠고기구이전문점 '헬로우깡통'에서는 무항생제ㆍ무농약ㆍ무호르몬으로 사육한 친환경 미국산 초이스급 쇠고기를 150g 기준 7,000~1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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