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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생협력펀드, 2차 협력사에 250억지원
입력2011-10-04 11:28:41
수정
2011.10.04 11:28:41
LG전자가 2차 협력사 지원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LG전자 상생협력펀드’ 1,250억 원 가운데 2차 협력회사 자금 지원용도로 250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 상생협력펀드는 협력회사 지원을 위해지난해 9월 만들어진 펀드로 LG전자는 지난 5월 개최한 ‘LG전자 Camp 동반성장 결의식’에서 펀드 지원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초부터 2차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대출 신청을 받고 IBK기업은행의 심사를 거쳐 총 102개 회사들을 선정했다. 이들 회사는 신용등급에 따라 시중 대출 금리보다 1.9%에서 2.4%까지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자금지원과 별도로 창원대학교 등 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생산성 강화 교육 및 개인 역량 교육 20개 과정에 올해 안에 2차 협력회사를 추가해 운영한다. LG전자는 또 사회적 책임 컨설팅 및 교육 대상을 오는 2013년까지 2차 협력사로 확대한다.
회사관계자는 “앞으로 2차 협력회사들이 경영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근본적인 지원책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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