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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증가로 ‘생계형 지능범죄’ 늘어

신용불량자가 늘어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생계형 지능범죄가 올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범행동기가 `생활비 마련`인 생계형 지능범죄는 지난 2000년 9,509건에서 2001년 8,652건, 2002년 9,181건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는 9월까지 8,033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런 추세대로라면 생계형 범죄가 연말까지 1만건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이에 따라 서민을 상대로 한 대부업이나 속칭 `카드깡`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수신행위 등 금액은 작으면서 피해자가 여러 명 발생하는 사기ㆍ횡령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생활비를 포함해 유흥비나 도박자금, 사치품 구매, 치부 등 재산상 이득을 목적으로 한 지능범죄는 2000년 6만6,118건, 2001년 6만6,942건, 2002년 7만1,349건에서 올해는 9월까지 5만8,669건으로 집계돼 매년 9.1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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