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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CIFEJ 부회장 이무상씨

[인터뷰] CIFEJ 부회장 이무상씨 "세계공동제작 청소년물 시장확대" “어린이 청소년 영상물이 1년에 1편이 나올까말까 한 우리나라를 대표해 부회장이 돼부끄러운면이 있으나 이를 계기로 청소년 영상물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생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국내 제작물의 세계 공동 제작과 배급 확보를 통해 시장을 넓히는데 일조하겠다” 영화진흥위원회 해외영화진흥부에서 오랜 경력을 쌓고 서울국제가족영화제 필름디렉터로 지난 6년간 활동하고 있는 이무상(진솔시스템 전무)씨가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있은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본부 CIFEJ (International Center of Films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총회서 부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어린이 영상물에 대한 지원이 국내는 아직 미약하나 시페즈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활동국가로 나서며 전세계적으로 문제되는 폭력과 섹스로부터 보호하는데 힘을 모으겠다는 호소가 먹혀들어 뽑힌 것 같다”는 이씨는 지난 97년 제2회 국제가족영화제를 유치하면서 시제프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가족영화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시제프로부터 제공받았다. 또한 국제가족영화제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진 일부 작품들이 시카고 국제 어린이 영화제 출품되기도 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본부는 1955년 유네스코 에딘버러 총회서 창설돼 유니세프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 우수한 영상물을 발굴하여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삼고 있는 국제기구다. 전세계서 만들어지는 어린이 청소년 영상물의 제작과 배급에 도움을 주는 국제기구. 전세계 55개국 600여기관의 회원수를 갖고 있다. 주요 회원으로는 내년도 정부예산 10만달러를 지원할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의 우수 배급, 제작사들이 있다. 따라서 전세계서 만들어지는 어린이 청소년 영상물에 대한 제작과 배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세계 우수 영화제들이 아시아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경향과 같이 시제프도 아시아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영상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완성품 뿐 아니라 기획중인 작품이 없어 매번 총회만 참석하고 돌아오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는 이씨는 “이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어린이 청소년 영상물에 대한 지원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어린이물 방송을 편성하고 있는 방송사에서 적극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생영화사 진솔시스템을 가족영화 제작 전문사로서 발전시켜 어린이 청소년 영화가 국내 사업성이 없지만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안정적인 배급망을 통해 경제성있는 영상물의 한 장르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입력시간 2000/11/06 18: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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