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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도약의 2002] 동양생명
입력2002-03-27 00:00:00
수정
2002.03.27 00:00:00
자기자본 플러스 원년으로동양생명(사장 구자홍)은 2002년을 '자기자본 플러스 원년의 해'로 정했다. 3년 연속 흑자를 내 누적 손실을 모두 해소하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겠다는 것.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동양생명은 '영업경쟁력 강화', '서비스 경쟁력 강화', '재무건전성 강화' 라는 세 가지 2002년 주요 경영방침을 세웠으며 이에 따른 세부추진전략과 경영목표를 설정해 회사의 핵심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동양생명은 우선 점포당 가동 설계사를 30명으로 늘려 점포 대형화 전략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우수 신인 및 경력 설계사를 선별 도입해 정예인력을 육성하고 유지율을 향상시켜 2002년에도 업계 상위수준의 경영효율을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객가치 극대화를 추구하는 회사'를 지향하는 동양생명은 고품질의 차별화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고 교육강화를 통한 프로금융인을 양성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수호천사 브랜드 마케팅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며 수호천사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사회봉사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동양생명은 영업활동의 다변화를 위해 법인대리점 확장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 4개인 법인대리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
또 기존 남성전문설계사 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와는 달리 여성전문설계사로 구성된 FA(Financial Angel)영업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를 중심으로 6개소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5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업계 최고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터넷 전용상품 및 텔레마케팅 전용상품을 더욱 다양화해 사이버 마케팅과 텔레 마케팅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업에서의 영역파괴는 '셀프서비스'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만큼 피할 수 없는 대세이다. 보험업계도 비용절감과 시장수요에 부응한다는 점과 유럽에서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내년 8월 방카슈랑스가 도입된다.
이에 대비해 동양생명은 효율성이 낮은 인적판매에 의존해 온 기존의 고비용 구조의 영업조직망을 탈피하는 한편 디지털시대에 부응하는 신판매기법과 고객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특화된 전문 컨설팅 능력을 갖춘 영업조직을 구축해 방카슈랑스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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