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북미 게임 서비스 전문업체 갈라넷을 1,755만달러에 인수하고 지분 전량과 경영권 일체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갈라넷은 북미와 유럽에서 가입자 2,000만명에 달하는 게임 포털 서비스 ‘지포테이토(gPotato)’를 운영하고 있는 게임 유통 전문업체다. 웹젠은 이번 인수로 북미와 유럽 온라인게임시장에서 웹젠의 게임을 한층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전문성을 갖춘 갈라넷의 게임 포털 서비스와 웹젠의 게임이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아크로드2’와 ‘뮤2’ 등 신작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고 해외에서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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