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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서비스 실시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 보관해주는 ‘외투보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외투보관서비스는 겨울철에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로 1인당 1벌을 5일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보관기간을 초과할 경우 하루 100마일리지가 공제된다. 당일 가입을 포함한 아시아나 클럽회원이나 아시아나항공 퍼스트ㆍ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이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운항편을 탑승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특히 체계적인 서비스를 위해 올해부터 세탁전문업체인 크린업 에어(Clean-up Air)에 서비스를 위탁했다. 서비스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서편 지하 1층에서 이용하면 된다. 외투보관서비스는 지난 1999년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지난 31년 동안 약 17만명이 이용했다. 아시아나는 총 5천벌의 외투를 동시 보관할 수 있는 외투 보관실을 인천공항 내에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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