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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올 수도권 공장신축 83만평 허용
입력1999-03-11 00:00:00
수정
1999.03.11 00:00:00
올해 수도권에 최대 274만㎡(약83만평)까지 공장신축이 허용되고 2002년에는 경기도 용인과 화성군 일원의 성장관리권역에 98만4,000㎡(29만8,000평)규모의 화성지방산업단지가 들어선다.건설교통부는 10일 최종찬(崔鍾璨)차관 주재로 제1회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 의결해 수도권정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상정하기로 했다.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금년중 실물경제 전망등을 고려, 올한해 수도권 지역에 들어설 수 있는 공장건축 총허용량을 작년보다 31% 줄어든 274만6,000㎡로 확정했다.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또 삼성전자㈜가 오는 2002년까지 3조6,800억원을 들여 용인과 화성군 일원의 성장관리권역에 98만4,000㎡(29만8,000평)규모의 반도체공장을 증설하는 안건도 심의, 의결했다.
이와함께 과밀억제권역인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의 국세청청사를 1,666평의 부지위에 연건평 1만3,548평, 지상 16층 규모로 신축하는 안건도 아울러 의결했다.
이밖에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입학정원 50명 규모로 동두천시 성장관리권역에 들어서는 한북대학교 신설 안건도 승인했다.【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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