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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코리아, 환경마크 확득한 소화용구

오는 7월로 예정된 정부 등 공공기관의 친환경제품 구매 의무화를 앞두고 친환경마크를 획득한 소화용구가 선보였다. 소화제품 전문업체 퍼펙트코리아(대표 윤욱렬)는 세계 최초로 방염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간이소화약제 ‘케이오 파이어(KO-Fire)’가 환경마크를 따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발표했다. 기존의 소화용구는 냉매가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약제를 뿌린 후 화학 반응에 의한 2차 환경오염현상이 발생했으나 이 제품은 냉매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또 인산암모늄을 사용해 소화능력은 물보다 20배 높으면서도 약제가 살포된 곳은 방염 코팅 처리돼 불이 다시 붙을 위험이 거의 없다. 특히 화재 때 분출되는 매연과 유독가스를 감소시켜 질식사 위험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가격은 5,000~1만 5,000원. 제품 판매를 맡고 있는 오존피플인터내쇼날의 허숙향 대표는 “영하 20도 아래에서도 얼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데다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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