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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적자금 소요액 30조원 추산
입력2000-05-15 00:00:00
수정
2000.05.15 00:00:00
김문성 기자
올해 필요한 공적자금은 약 30조원으로 이미 투입한 공적 자금을 회수해 충당할 수 있는 10조원을 제외하면 실제 소요액은 20조원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 소요자금 중 부족한 재원은 자산관리공사 여유자금 차입, 자산담보부채권(ABS) 발행, 교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충당하기로 했다.
또 향후 은행간 합병과정에서 필요한 소요액은 은행 스스로 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증자필요 규모에 대한 정확한 실사, 자구노력의 확정 등 필요한 절차를거쳐 정확한 소요액을 확인한후 후순위채 매입 등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했다.
특히 상황 변화나 구조조정의 가속화 등에 따라 부족자금의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적 자금 추가조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금융구조조정 마무리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5/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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