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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다큐멘터리-한국전쟁 60년, 한국의 쉰들러들(낮 12시) 1950년, 한국전쟁 2차 대전의 비극이 재현되면서 좌익과 우익의 이데올로기라는 이름 앞에 수많은 생명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데올로기의 광풍이 휘몰아치던 당시 이 땅에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한국의 쉰들러들이 있었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무고한 수십명, 혹은 수백명 목숨을 구하면서 가장 어두운 상황에서 빛을 발한 용기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양심을 택했던 사람들. 온갖 불이익을 감수하고 때로는 제 목숨까지도 내놓을 각오로 자신의 신념을 지켰던 그들. ‘한국의 쉰들러들’ 이 진정 지키고자 한 것은 하늘과 땅 아래 부끄럽지 않은 인간의 양심이며 존엄성이었다. 독일의 쉰들러리스트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알고 있으면서 정작 한국전쟁의 쉰들러 이야기를 알지 못하는 국민들에게 이 다큐멘터리는 모든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슴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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