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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짜 참기름제조업소 무더기 적발

부산시 특사경, 저가 옥수수기름,참기름찌꺼기 등으로 제조한 5개소 적발

가짜 참기름을 제조해 전국에 판매해온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들 업소는 저가의 옥수수기름 등과 참기름 찌꺼기에서 추출한 기름을 혼합,가짜 참기름을 만들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 특사경은 가짜 참기름 2억2,000만원 상당을 전국의 음식점, 식재료 도매상 등에 대량 유통시킨 5개 업체를 적발, 업체대표 2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3개업체에 대해서도 수사 뒤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부산 특사경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에 소재한 A업체는 참기름 원료인 참깨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입산 옥수수와 대두유로 가짜 참기름 540ℓ를 제조해 1.8ℓ 1병당 15,000원을 받고 부산지역 식재료 공급업체에 판매했다. 전북 김제시 B업체는 다량의 옥수수기름을 혼합하거나 인도산 참깨로 만든 가짜 참기름 등 시가 2억원 상당을 제조,부산을 포함한 서울․인천 등 전국 식재료 공급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 특사경 이창호 사무관은“참기름의 특성상 색깔이나 맛으로는 구별이 곤란하므로 참기름을 구매할 때에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취득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타제품과 비교해 터무니없이 싼 참기름은 구매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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