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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호 "한국경제는 우울하다"

"올 성장률 4% 대"


“지금 한국경제는 우울하다.” 조건호(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사법연수생 60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강좌에서 “올해 우리경제는 성장률이 4%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국가채무가 191조원으로 IMF외환위기 때보다도 3배나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부회장은 또 “청년실업률은 5월현재 7.1%로 전체 실업률(3.4%)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고, BSI(기업경기실사지수) MSI(시장경기실사지수) 등의 경제심리도 저조하다”며 ‘국가역할의 축소’를 통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기업의 사회보장비용의 증가가 기업경쟁력의 약화를 초래하므로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해고, 공기업의 민영화를 가속화하며, 노동임금의 인상률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사법연수생 경제강좌는 올해가 두번째이며, 조 부회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저명 인사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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