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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해경자녀 영토순례 캠프 개최

22~27일 전국 주요 해상 거점 탐방


에쓰오일은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동안 해양경찰 자녀들을 대상으로 해양 영토 순례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 해양경찰학교에서 해경 자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S-OIL 해경자녀 해양영토순례’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된 영토순례단은 5박 6일 동안 태안과진도,완도,포항,울릉도,속초 등 전국 주요 해상 거점을 차례로 탐방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진도 명량대첩지, 완도 청해진 등의 유적지와 속초 해양경찰충혼탑 등을 방문해 해상치안, 어로보호 등의 업무수행 중 전사한 해경 72인의 넋을 추모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밤낮으로 위험한 환경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해양경찰관 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사회적 영웅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방, 시민영웅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부터 해경영웅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월 민간기업 최초로 해양경찰청과 지속적 후원 협약을 맺고 ▦순직 해경 유자녀 장학금 ▦모범해경 표창 ▦부상해경 격려금 등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에쓰오일

해양경찰 자녀들이 지난 23일 에쓰오일 해경자녀 해양영토순례에 참여해 전남 진도 명량대첩 유적지를 걷고 있다. 에쓰오일은 해경영웅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해경 자녀들이 부모님의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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