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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株가 업종마다 수익률 1위

C&우방랜드 올 533% 급등… 알앤앨바이오등 중소형주 두각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일벨트(화학), C&우방랜드(서비스), 서원(철강), 에프씨비투웰브(섬유의복), 알앤엘바이오(의약) 등과 같은 중소형주들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차전지ㆍ인수합병(M&A)ㆍ신종플루 등과 같은 테마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우방랜드의 주가는 올 들어 무려 533%나 뛰어올라 유가증권시장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C&우방랜드에 이어 ▦에프씨비투웰브(섬유의복) 359% ▦알앤엘바이오(의약) 375% ▦서원(철강) 340% ▦동일벨트(화학) 337% 등이 올 들어 주가가 세배 이상 오르며 업종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의 경우 테마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C&우방랜드는 올 한해 내내 M&A 테마가 주가급등을 이끌었다. 에프씨비투웰브는 견미리ㆍ태진아 등 연예인 테마, 알앤엘바이오는 신종플루 테마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고 동일벨트는 자회사이자 2차전지 수혜주인 EIG 혜택을 많이 봤다. 이밖에 전기전자업종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유양디앤유(257%)는 LED테마, 유통업종 1위인 GS글로벌(273%)은 GS그룹으로의 피인수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들 테마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테마주는 실적이 아니라 시장흐름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에 위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수익률 환상에 빠진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테마주에 열광하지만 시장 접근성이나 정보력이 뒤떨어지는 개인투자자가 성공을 거두기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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