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보 절세형 상품도 수익 짭짤해요

내달께 보험료 인상계획…서둘러 계약하면 더 유리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저금리 추세가 올들어 더욱 확산되고 있다. 각 금융기관들이 예금금리를 경쟁적으로 내리고 있고 주식투자를 통해 목돈을 벌어보겠다는 구상도 아직은 마음만 앞설 뿐이다. 이러한 저금리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최고의 재테크전략은 무엇일까.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다르겠지만 보험상품으로도 기대이상의 재테크 효과를 볼 수 있다.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를 위해 금융상품이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는 먼저 절세형 상품이면서 비과세 혜택이 주어져야 하는데, 생보사에서 판매중인 저축보험과 연금상품 등이 이 같은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달부터 저축성상품을 중심으로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이기 때문에 보험계약을 원한다면 서둘러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저축성보험으로 비과세 혜택까지 보험상품 중 가장 큰 특징은 7년 이상만 유지하면 완전 비과세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다시 시행되고 있는 금융종합과세에 대비한 최적의 금융상품중 하나다. 모든 생보사가 저축보험을 판매중이다. 공시이율(변동금리)을 적용하는 상품과 확정금리를 제시하는 두 종류로 분류된다. 삼성ㆍ대한생명 등에서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을 판매중인데 3월 현재 7~8% 안팎의 공시이율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알리안츠제일과 흥국생명 등은 6.5~7.5%의 확정금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변동금리 상품이더라도 최저 5% 안팎의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에 현재의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더라도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확정금리 상품은 최근 저금리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하면 저축상품으로 안성맞춤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각 생보사에서 판매하는 저축성상품은 다양하기 때문에 각 상품별 특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연금보험상품으로 절세효과 극대화 올해 2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신개인연금보험은 소득공제혜택을 최대의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신개인연금에 가입했다면 연간 납입보험료 100%(연 240만원 한도)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상품은 지난해까지 판매되었던 개인연금(납입보험료의 40%,연 72만원 한도)과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어 절세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만약 연봉 3,000만원의 직장인이 월 20만원을 납입한다면 연말정산시 약 1개월분 이상의 납입보험료를 돌려 받는 혜택이 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중간에 해약했을 때는 이자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세제혜택은 받지 못하더라도 고수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도 자영업자와 고소득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금보험의 경우 생보사들이 확정금리형과 변동금리형 두가지 상품 모두 판매중인데, 확정금리형은 5.5% 안팎의 이율이 적용되고 있으며 변동금리형은 3월 현재 7~8%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 상품도 7년 이상만 유지하면 보험차익에 대해 완전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금개시 이전에는 특약 가입을 통해 필요한 사고나 질병 발생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연금 개시 연령에 도달하면 필요에 따라 한번에 받거나 평생 일정한 금액으로 나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후 대책으로 적합한 상품이다. ◇보험료 인상전 가입해야 유리 어떤 보험상품이든 보험계약을 마음먹고 있다면 늦어도 다음달 내로는 가입하는 것이 좋다. 내달부터 거의 모든 보험상품의 보험료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삼성ㆍ교보 등 대형사들이 저축형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을 0.5~1%포인트 가량 인하, 10% 안팎의 보험료가 인상됐다. 이 같은 추세는 조만간 중소형사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또 다음달이후에는 연금ㆍ종신보험과 같은 장기상품의 보험료도 인상할 방침이어서 자신에 맞는 보험상품을 골라 서둘러 계약하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박태준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