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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패션소품 '봄 유혹'

「반짝이는 것이 아름답다」올 봄 패션계는 모든 것이 반짝인다. 청바지 등 데님 소재의 의류가 반짝이는 비즈장식(구슬장식)과 스팽글로 화려해지더니, 이번엔 가방과 구두 등 패션 소품들이 글리터링(반짝이는)패션을 주도하고 있다. 색깔도 화사한 파스텔톤과 시선을 자극하는 강렬한 빨강, 보라 등이 주류를 이룬다. 이처럼 화려한 패션 소품들은 올 봄 유행인 에스닉풍(민속) 의상이나 로맨틱한 옷 뿐 아니라 정장에도 잘 어울려 직장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평소 보수적이고 점잖은 차림을 즐기는 사람도 패션소품들을 포인트로 활용하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회색이나 검은색등 단순한 정장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작은 구슬이 달린 커다란 분홍색 가방을 매고 집을 나서보자. 이러한 차림은 활동적이고 발랄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낮에는 출근복으로 무난한 정장차림도 파티나 저녁식사 모임 등에는 화려한 구슬장식의 작은 가방하나만으로 근사한 외출복이 될 수 있다.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구슬이 잔뜩 달린 동전 지갑 모양의 손가방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 검은색이나 회색바지 정장에 큐빅이 박힌 벨트를 두르면 한결 멋스러워 보인다. 업무량이 많은 직장 여성들이라면 점심 시간등의 짬을 이용한 데이트를 할때 벨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 인도나 집시풍의 에스닉(민속의상)은 이번 시즌 또 다시 선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자수 장식의 긴 스커트와 타이트한 칠부 소매 티셔츠, 그리고 보라색이나 빨간색 구슬장식 가방을 손에 들면 완벽한 에스닉풍 코디. 여기에 요즘 유행인 목에 달라붙는 구슬 목걸이까지 매치시켰다면 상당한 패션 감각을 갖춘 셈이다. 글리터링 패션 가방은 밑단에 장식이 들어간 청바지와도 잘 어울린다. 이러한 옷차림엔 자수나 구슬장식이 들어간 굽 낮은 구두가 제격. 목부분에 프릴장식이 달린 여성스러운 브라우스와 스커트에는 작은 구슬을 꿰어 만든 스트랩 슈즈(끈달린 여름 구두)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한 몫 할 수 있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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