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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증자 타협땐 LG카드, 상장사 자격

채권단과 LG그룹이 이달 말까지 추가 증자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하더라도 LG카드가 당장 증시에서 퇴출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LG카드는 이달 말까지 추가 증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년 연속 자본 전액잠식상태를 기록, 상장사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하지만 채권단과 LG그룹간에 타협점을 찾지 못해 증자를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당장 퇴출되는 것은 아니다. 퇴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연말 사업보고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LG카드의 퇴출 여부는 사업보고서가 공식 제출되는 3월 말로 넘어가게 된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또 내년에도 사업보고서 제출일까지 재무상태의 변동이 있을 경우 이를 퇴출심사에서 감안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만약 내년 3월 말 이내에 채권단과 LG그룹간 대타협이 이뤄져 출자전환이 성공한다면 상장사 자격이 계속 유지된다. 조재두 증권거래소 상장공시부 공시실장은 이와 관련, “퇴출 여부에 대한 심사는 연말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하게 돼 있기 때문에 내년 3월 말까지는 퇴출심사를 받지는 않는다”며 “만약 사업보고서 제출 전까지 증자가 이뤄지면 재무 요건을 갖춘 것으로 간주, 상장사로서의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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