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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즈클럽 초대석] 현대산업개발

기존의 아파트 건설과 정부발주공사, 환경플랜트등 미래형 사업, 올해말 완공되는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인 I-타워가 그것이다.건설경기 호전 등에 힘입어 올해 현대산업개발은 매출은 지난해보다 15%늘어난 2조4,27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위주의 경영활동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은 매출증가율보다 훨씬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 목표세전이익 2,241억원 세후순이익 1,520억원.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세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3,709억원으로 늘리고 부채비율은 200%이하로 끌어내렸다. 성장을 위한 기초적인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건설경기 호전의 최대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분양시장이 양극화됨에 따라 인지도가 높은 이 회사의 시장지배력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주택공급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아파트만 지난해 2만118가구보다 무려 161%나 많은 3만2,394가구를 내놓을 방침이다. 특히 서울 용인등 분양률이 좋은 수도권에만 2만3,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이미 용인 수지와 김포등에서 알짜배기 땅 3,800억원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몇년간 신규분양이 저조했던 지방에 올해중 8,758가구를 내놓을 방침이다. 현대아파트의 브랜드에 걸맞는 고품질 주택개발에도 힘쓰겠다는 게 회사의 전략. 초고속정보통신 기능은 물론 조명과 습도, 냉난방을 자동조절하는 홈오토메이션과 요리나 청소같은 가사일도 자동화하는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버시대에 걸맞는 첨단 지능형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환경시장에서도 선두자리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미국 EAC사로부터 오염배출량을 현저히 낮춘 공중부양소각기술을 도입하였다. 낮은 유지관리비와 높은 소각효율로 환경시장의 선진화를 이끌 계획이라는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연면적으로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역삼동 I-타워빌딩도 올연말께 일부 완공될 예정이다. 45층규모인 이 빌딩은 28층까지 오피스가, 29~45층엔 최고급호텔이 들어선다. 호텔은 2001년 9월 완공예정이지만 오피스타운은 연말부터 금융기관, 다국적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강남의 빌딩 공실률이 큰 폭으로 낮아져 임대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여 이 빌딩에서 나오는 임대수입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탄탄한 외형성장과 더불어 크게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중금리보다 높은 12.34%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목표주당순이익은 건설업계 최고수준인 1,989원이다. 한마디로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 나서겠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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