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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뛴다!] 특수선박 건조도 활발

화물승객 겸용 운반선·잠수함등

‘화물승객겸용운반선(ROPAX),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 잠수함’ 일반인들에겐 낯설지만 현대중공업이 만들고 있는 특수선박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는 탱커와 컨테이너선 등 일반상선에 대한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값진 결과다. 현대중공업은 기술개발 부문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투자로 1986년 세계 최대 화물선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36만5,000톤급 화물선 제작, 1994년 한국 최초의 LNG선 건조, 2001년 31만5,000톤급 세계 최초 초대형 쌍축유조선 건조 등 새로운 기록들을 세웠다. 올 1월에는 중국의 코스코사로부터 ‘꿈의 컨테이너선’이라고 불리는 1만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한꺼번에 수주하며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선의 1만TEU 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1만2,000TEU급 컨테이너 개발을 완료해 놓고 본격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신개념 천연가스선인 CNG선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CNG선은 천연가스를 상온에서 기체상태로 압축해 운반하기 때문에 재액화 및 재기화 과정이 필요 없는 차세대 선형이다. 유관홍 현대중공업 사장은 “2007년까지 통합설계 생산시스템 구축에 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LNG-FPSO, 이지스함에 대한 설계 및 시공능력을 개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2010년에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서 기술력에 의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신개념의 첨단 선박을 개발하고 크루즈선에 대한 설계 시공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올해 지난해 보다 20% 이상 늘어난 1,379억원을 기술개발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고, 매년 10~20%의 R&D 비용을 늘려가기로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선박해양연구소와 산업기술연구소 등 4개의 연구소에 500여명의 연구 인력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인 1,300여명의 설계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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