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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자산 5兆돌파

지난달 말 기준, 中진출 가속도 붙을듯

LG화재의 자산규모가 5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LG화재의 중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화재는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총 자산규모가 5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손해보험사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자산규모가 5조원을 넘어서야 하며 이에 따라 LG화재는 중국 현지법인 설립 작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LG화재는 지난 94년 손보업계 최초로 텐진 주재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96년 베이징 주재사무소를 열어 중국 시장에 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꾸준히 해 왔다. 또 2003년에도 상하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하고 효과적인 중국 진출 방향 및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LG화재 관계자는 “97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LG 시마스 보험을 설립해 현지화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며 “해외법인 운영 노하우를 살려 중국 시장 적응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산 5조원 돌파를 기념해 ‘제3회 LG화재 코리아오픈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직원 20여명은 지난 14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국문화체험을 갖기도 했다. 현재 중국 보험시장에는 삼성화재가 상하이에 현지법인 설립, 영업중이며 현대해상도 중국진출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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