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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주인공 뇌구조도 화제

'아이리스' 주인공들의 뇌구조도. <출처= '만년필과 갱지'>

KBS 드라마 '아이리스' 주인공들의 뇌구조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6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 '만년필과 갱지(manyunfeel.tistory.com)'에 '아이리스 주인공 6인의 현재 뇌구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뇌구조도를 만든 이유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6인들의 '현재' 뇌구조를 만들어봤다. 현재 20회 중 절반 정도 방영됐으니 주인공들의 '심리상태'에 대한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뇌구조도에 따르면 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의 뇌에는 '복수에 대한 불타는 욕망'이 가득 차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전화 목소리'에 대한 궁금증, 사랑하는 여인 최승희(김태희 분)이 죽었다는 슬픔, 친구 진사우(정준호 분)의 배신으로 인한 충격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복수 계획이 서서히 구체화되면서 'NSS에서의 추억'이나 '최승희와의 잠자리 기억'은 점차 흐릿해지고 있다. 최승희의 경우 '현준이 살아있을 것이란 믿음'이 가장 크다. 하지만 9회 예고편에서 김현준의 친구인 진사우와 사랑에 빠지는 듯한 모습이 나와 또 다른 사랑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화제가 된 '사탕키스'를 비롯한 현준과의 추억은 점점 더 비중이 작아지고 있다. 김현준과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한 김선화(김소연 분)는 '나를 살려준 현준에게 느끼는 고마움과 사랑'이 가장 크다. 그녀의 뇌구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일본 호숫가에서 자신의 팔짱을 거절한 현준에 대한 굴욕감'과 '한국 119구급대원을 해친 데 대한 미안함'이다. '최승희처럼 머리를 길러볼까 고민한 흔적' 등도 놓치면 아쉬운 부분. 진사우의 경우 주인공 중 걱정이 가장 많은 배역이다. '현준이 생존해 있을 것이란 불안감'과 '현준으로부터 승희를 빼앗고 싶다'는 욕망 등이 눈에 띈다. 또 킬러역으로 나오는 빅(최승현 분)의 뇌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 'USB에 대한 집착'으로 가득 차 있다. 마지막으로 PD의 경우 '시청자들에게 매일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였다는 자부심'과 '백야 3.98처럼 되지 않을까 고민한 흔적'이 눈에 띈다. '아이리스'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등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스펙터클한 영상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병헌-김태희 커플의 '사탕 키스신' 및 베드신이 각종 패러디물로 제작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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