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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발전 종합전략 만들것"

방통위, 뉴미디어발전協 구성… 10월까지 결과 도출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케이블TV·위성방송·인터넷TV(IPTV) 등 유료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만들기로 했다. 장석영 방통위 정책총괄과장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 방송통신 산업전망 컨퍼런스'에서 "오는 3월 정부·업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뉴미디어발전협의회를 만들고, 10월까지 정책연구 결과를 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 과장은 "뉴미디어 발전협의회를 통해 매체별 시장동향과 요금체계ㆍ서비스권역ㆍ진입규제 등 규제현황과 관련 이슈들을 조사ㆍ분석하고 매체간 공정경쟁ㆍ균형발전을 위한 '유료방송 발전 종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또 방송통신 콘텐츠 시장 육성을 위해 TV 전자상거래(T-커머스) 및 온라인 콘텐츠 오픈마켓 활성화,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방송콘텐츠 투자조합 출자 등을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IPTV와 T-커머스, 오픈마켓을 연계한 시장 육성에도 나선다. 방통위는 방송 프로그램 연동을 제한하는 T-커머스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 등을 오는 6월 내놓을 계획이다. 방송콘텐츠가 휴대폰에서 활발히 유통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방형 무선인터넷 정책연구반을 구성하고 민간 무선인터넷포럼을 창립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한편 오해석 청와대 IT특별보좌관은 이날 축사에서 "21세기형 3D 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며 "조만간 3D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도 "올 하반기 지상파 풀 HD 3D 실험방송을 통해 시장 주도권 확보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올해 국내 방송산업은 종합편성채널 등 신규사업자의 등장, 공영방송 재정립 등 많은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며 "통신시장 역시 주파수 재배치와 통신재판매(MVNO) 도입, 무선인터넷 활성화, 통신 경쟁 활성화 등 많은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방송통신 융합이 가속화되고 이종사업간 융합이 확대되면 새로운 패러다임의 방송통신 서비스를 통해 전체 산업의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증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파진흥원(KORPA)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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