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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왕의 여자 外

■왕의 여자(SBS 오후9시55분) 회임한 빈궁 유씨(사강)부인을 만난 개똥(박선영)은 부러우면서도 착잡한 기분이 된다. 유씨 부인은 개똥의 도움이 컸다며 진심으로 고마워 하자 개똥은 인빈김씨가 임해군을 가로막았듯이 자신도 세자 저하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광해군은 시강원에서 사서 이이첨과 첫 대면한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송이는 17세의 처녀로 성장한다. ■PD 수첩(MBC 오후11시5분) `부안민란 어쩔 셈인가`편. 위도가 원전 수거물 관리센터 후보지로 결정된 지 약 5개월. 부안군민들의 시위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부안군민 총궐기대회를 통해 군민들은 `폭도``무정부 상태`라는 비판과 접했다. 하지만 군민들은 7만 명이 사는 군에 8,000여 명의 경찰이 상주하고 있다며 부안에 조성된 공포 분위기를 호소한다. ■大長今(MBC 오후9시55분) 영로는 장금이 정리하던 장부를 몰래 빼내어 최상궁에게로 간다. 최상궁은 그 사이에서 장금의 서첩을 보고 장금이 박나인의 딸이라는 심증을 굳히게 된다. 사헌부에서는 사옹원을 비롯한 모든 관청에 대한 실사를 벌이며 오겸호를 압박한다. 장금은 수라간에서 한상궁의 식초병을 발견하고 한상궁이 어머니와 절친했던 친구임을 알게된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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