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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실적 부진으로 부정평가 잇따라

KH바텍에 대한 증권사의 부정적인 보고서가 잇따르고 있다. 3ㆍ4분기 수익성 악화와 향후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대신증권은 24일 KH바텍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5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영용 연구원은 “기대했던 스윙모듈의 제품출시 지연등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ㆍ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 266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6%, 17.6%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외국계인 모건스탠리증권도 KH바텍에 대해 주요 부품 주문이 감소 추세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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