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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연구소, 바이오·환경중시 기능 '강화 '

대기업 연구소, 바이오·환경중시 기능 '강화 '차세대 중점 투자분야로 바이오 및 환경부문이 부각되면서 그룹들이 관련 연구소 조직강화 및 연구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연구업무를 주로하는 여수의 석유화학 기술연구소 인력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덕 연구단지에 있는 LG화학 기술연구원의 바이오텍 연구소에 수십억원을 투입, 첨단 연구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최근 대덕단지에 있는 한화석유화학 중앙연구소의 연구인력 및 설비를 점검하는 한편으로 바이오·환경분야 중 유망한 사업부문을 물색,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한화는 그룹차원에서 인터넷·벤처와 함께 바이오·환경분야에 자금 및 인력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세우고 관련 연구소에 대한 투자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한화는 100여명 정도 인력충원을 검토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주력업종인 항공과 해운분야가 환경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내의 연구소 기능 강화를 모색중이다. 일부 그룹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자료수집과 현지 답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바이오와 환경분야는 향후 기업의 생존과 관련된 주요 사업분야로 인식되고 있다』며 『특히 이 분야는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커서 4대 그룹은 물론이고 중견그룹까지 연구소 기능 강화에 관심을 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다른 그룹들도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확보해둔 자금을 바이오·환경부문 연구개발용으로 돌리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8 19:0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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