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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로 프리미엄 세단시장 잡는다

제스처 컨트롤·디스플레이 키 등 첨단기술 대거 탑재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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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륙한 BMW '뉴 7시리즈', 김효준(오른쪽) BMW 코리아 대표와 이안 로버슨(가운데) BMW그룹 마케팅 세일즈 총괄 사장이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뉴 7시리즈' 출시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BMW코리아가 또 다른 20년의 성공을 위해 출발합니다. 그 시작이 뉴 7시리즈입니다."

BMW코리아가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7시리즈'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1,000여명의 고객이 서둘러 계약할 정도로 반응이 열광적"이면서 "탁월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능·디자인을 갖춘 뉴 7시리즈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뉴 7시리즈는 제스처 컨트롤과 디스플레이 키 등 첨단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전화를 수신하는 등의 다양한 조작을 간단한 손동작으로 할 수 있고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키는 문의 개폐 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 이상 여부 등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원격 주차 기능도 갖췄다.



특히 처음으로 '드라이빙 럭셔리'를 표방, 프리미엄 고급 세단에서 럭셔리카로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카본 코어 차체를 사용해 무게를 최대 130㎏ 감소시켜 연비 효율을 높이는 한편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은 굵고 파워풀한 느낌이 강조됐고 실내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김 대표는 "2000년대 중반부터 2012년까지 판매 1위를 지킨 5세대 만큼이나 뉴 7시리즈가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 7시리즈는 네 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뉴 730d xDrive가 1억3,130만원, 뉴 730Ld xDrive는 1억4,160만원, 뉴 750Li xDrive 모델은 1억8,990만원이다. 가장 비싼 750Li xDrive 프레시티지 모델은 1억9,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날 출시행사 참석차 방한한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은 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 BMW의 디젤 엔진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로버슨 사장은 "BMW는 세계 각국의 법규를 준수하고 엔진 테스트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어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젤 차량의 연비 과장 논란과 관련해서는 "실험실 환경과 실제 도로시험은 연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면서 "향후 연비시험이 실주행 환경에 근접한 테스트로 바뀌게 되면 편차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종도(인천)=성행경기자 sain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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