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9일 전날 대비 0.41%(8.35포인트) 내린 2,034.16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626억원, 외국인은 125억원 어치의 유가증권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만 83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53%), 전기·전자(0.86%), 기계(0.44%)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2.83%), 음식료품(-1.76%), 철강·금속(-1.71%) 등이 하락했다.
NAVER가 2.60%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였다. 네이버가 3·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공시하자 매수세가 몰렸다. 삼성전자(1.30%), 삼성물산(1.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텔레콤(-2.61%), 삼성에스디에스(-2.14%), 삼성생명(-1.8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42%(2.90포인트) 내린 690.63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30전 오른 1,142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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