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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카카오뱅크 ‘카톡’ vs K-뱅크 ‘ATM·공중전화’







[앵커]

어제 ‘카카오 뱅크’와 ‘K-뱅크’가 국내 첫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받았습니다.

이들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는 유통, 통신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제각기 강점들을 살려 기존은행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각오입니다. 김성훈기자가 카카오뱅크과 K뱅크 사업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카카오톡 메신저로 대화를 하다가 대화창에서 바로 축의금을 보내고, 식당에서도 직원 도움 없이 휴대폰으로 메뉴를 골라 결제합니다.

어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오늘 오전 전국은행협회 건물에서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카톡으로 금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악속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자를 포인트화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멜론음악이용권’, ‘YES24 배송무료권’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윤호영 부사장/ 카카오 모바일뱅크 TF팀

기존 은행과는 DNA가 다른, 대한민국의 은행의 변화를 촉진 시킬 수 있는 그런 촉매제가 될 수 있는 메기 같은 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KT가 주도하는 ‘K-뱅크’는 동네에서 친숙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네오은행’을 기조로 삼았습니다.

공중전화박스와 ATM기기를 이용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네에서 편리하게 계좌 개설과 은행 업무를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다가 바로 K뱅크 대출 상품으로 연결하는 ‘오픈 API 뱅킹’ 서비스도 준비합니다.

익스프레스 페이 서비스도 주목할만합니다. 결제단말기 없이 카드 수납이 가능하고 푸드트럭, 노점상 등에서도 카드결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인회 / KT 부사장

고객들한테 최대한의 편리와 혜택을 드릴 생각입니다. (뱅킹 혁신으로)규모면에서는 약 4조원 이상의 금전적 혜택을 돌려드릴 것이고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탠딩]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예비인가 하루만에 인터넷은행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IT와 유통 등 다양한 업종이 힘을 합친 인터넷은행이 지지부진했던 금융권 혁신의 촉매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영상촬영 신귀복/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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