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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매출, '트리' 지고 '장식용품 '뜨고

대형마트 크리스마스 용품 시장에서 기존 1위인 성탄 트리의 매출은 줄고, 간단한 장식용품 매출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3년간 크리스마스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장식용품 매출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간단한 장식용품 매출은 2012년 전체 크리스마스 상품 매출에서 44%를 차지하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51.4%로 증가하며 과반수를 넘겼다. 반면 트리매출은 2012년 56%에서 지난해 48.6%로 급감했다.

업체는 지난 몇 년 간 국내 아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1인 가구나 맞벌이 가정은 늘면서 가족 단위의 행사로 여겨지는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점차 간소화되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여기에 불황 여파까지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과 공간이 필요한 트리 대신 가볍게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장식용품 매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오는 오는 12월 9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인형세트(4p)’는 9,900원, ‘크리스마스 벽걸이 장식’은 1만9,000원,‘장식세트 트리(100cm)’는 4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롯데마트 ‘크리스마스 용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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