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임종룡 “금융회사 성과주의 뿌리내려야…금융공기업 노조 설득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2일 새해 들어 대외 여건상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안정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민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번 주 금융시장도 지난주에 이어 변동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대내외 리스크(위험)에 대비한 비상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자본시장, 핀테크, 정책금융 등 주요 금융개혁 과제에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와 정책수요자 12명이 참석해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다양한 대외 불안요인 발생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다소간의 불확실성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그러나 국내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전했다.



그는 중단 없는 금융개혁 추진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을 체감하려면 금융권에 성과주의 문화가 뿌리 내려야 한다”며 “잘하는 사람이 더 좋은 대우를 받도록 (임금체계를) 차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보수체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평가와 인사체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의 개선을 의미한다”며 “공공부문이 선도해서 성과주의가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조를 설득하는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민규기자 cmk25@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