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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 "올해 두자릿수 성장해 5만대 이상 팔 것""

“S클래스 마이바흐 중국 이어 2번째로 많이 팔려"

딜러와 1900억원 투자해 서비스 네트워크 등 인프라 확대할 것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올해 국내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통해 5만대 이상을 판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에 1,900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서비스 부문과 사회 공헌 부문을 강화한다.

벤츠 코리아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판매 목표 및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소비자 만족도 향상 방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하고 있다./사진제공=벤츠 코리아





인사말에 나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해 벤츠 코리아는 고객 성원 덕분에 누적 등록 대수 20만대를 돌파했다”며 “판매 기록 역시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등 국내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총 4만6,944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33.5% 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며 “수입차 업계 평균치를 웃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모델 별로는 대형 세단 벤츠 S클래스가 1만356대가 판매됐고 준대형 세단 ‘E클래스’ 주력 모델은 약 1만8,750대가 팔렸다. 실라키스 사장은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 S클래스’는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많이 팔렸다”며 “S클래스와 E클래스 세단도 일본과 독일에 이어 판매량 3위”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 판매량으로 한국은 이제 러시아와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벤츠는 올해도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성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입차 협회가 예상한 8.5% 보다 높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예년 같은 높은 성장률은 아니지만 수입차 협회가 예상한 성잘률보다 높은 두자릿수 성장이 목표”라며 “5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총 11개 주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주력 모델인 준대형 세단 10세대 뉴 E클래스를 비롯해 GLE, GLC, GLS 등 SUV 라인업을 재정비한다.

벤츠 코리아는 국내 투자 및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한다. 딜러사들과 함께 1,900억원을 국내 투자해 인프라를 확충한다. 지난해에는 1,46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부품 물류센터에는 520억원을 투입했다. 네트워크 숫자는 753개로 지난해보다 19%, 작업대는 50% 가량 늘리겠다고 밝혔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 출시할 벤츠의 신차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벤츠 코리아



실라키스 사장은 “차량 판매만 늘리는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해 역량을 키워가는게 도전이라고 생가한다”며 “AS 부문을 개선해 질적 측면에서도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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