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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기관 참여 '수출지원협의체' 만든다

무역·금융·농식품 등 총망라

주형환 "수출회복 전력 투구"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무역보험공사와 KOTRA·aT 등 9개 기관과 회의를 열어 '수출지원기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수출 지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식어가는 수출엔진을 달구기 위해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수출 지원 기관을 하나로 모은 협의체가 출범한다. KOTRA,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무역과 금융·보험 등을 총망라하는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 중국 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 지원 기관과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재홍 KOTRA 사장과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덕훈 수출입은행 행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등 9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주 장관은 "올해는 수출 품목과 시장, 주체, 방식, 지원체계 등 다섯 가지 측면에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수출 회복에 전력투구해야 한다"면서 "성과 있는 사업과 시장이 커지는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에 인력과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출 회복을 위해) 수출 지원 기관들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출지원기관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기관장들은 수출지원기관협의체를 만들어 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 장관은 회의 직후 경기도 화성 한미약품 연구센터에서 바이오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바이오 신사업에서 제2의 한미약품이 나올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7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을 수출했다.

주 장관은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성공은 글로벌 신약의 불모지와 다름없던 우리나라에 기념비적인 성과"라며 "규제 개혁 원스톱 창구를 만들어 바이오뿐만 아니라 신산업 전반에 제2·제3의 성공 사례가 나오도록 지원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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