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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핫 리포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등 18개단지 9,168가구 새해 첫 포문

■ 2월 서울·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는

대형건설사, 일산·평택·광주서 마수걸이 분양

중견 건설사 분양물량 경기·인천지역에 집중

택지지구 단지·교외 테라스하우스 등 선보여

비전 아이파크 평택
오는 2월에는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올해 첫 분양 물량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첫 분양 단지인 '비전 아이파크 평택'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오는 2월부터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첫 분양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중견 건설사들도 2월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을 선보일 계획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에는 총 18개 단지, 9,1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월 일반분양 물량인 7,486가구보다 1,600여가구 많은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건설사들이 1월에 분양시기 조율을 많이 하면서 기존 계획보다 적은 물량이 시장에 풀렸다"며 "2월은 이렇게 밀린 물량들이 설날 이후에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대형 건설사 마수걸이 분양 물량 보니=특히 2월 수도권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첫 사업으로 선보이는 단지들이 두드러진다. 시장 침체 우려 탓에 건설사들이 그나마 수요가 꾸준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사업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올해 1호 단지로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공급한다. 59~145㎡(이하 전용면적) 총 854가구 중 5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올해 최초로 공급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00-1에 총 1,69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3.3㎡당 평균 분양가를 시세보다 저렴한 900만원대에 매길 예정이다.

같은 달 현대산업개발은 평택 용죽지구에 '비전 아이파크 평택' 585가구를 내놓는다. 용죽지구에는 평택일반산단과 송탄·장당·칠괴산단,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종합물류단지가 몰려 있다. 6월에 KTX 수서~지제 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이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닿는다. 이 회사는 이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아이파크'(가칭)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 동, 59~127㎡ 총 1,061가구 규모로 이중 61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대림산업은 2월 경기 광주 오포읍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로 첫 포문을 연다. 76~122㎡ 573가구 중 84·122㎡ 43가구가 테라스형으로 나온다. 태재고개를 넘어 분당신도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또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 A27블록에 e편한세상 미사를 공급한다. 69~84㎡ 총 652가구 규모다.

◇중견사도 택지지구 위주 단지 선보여=중견 건설사 분양단지는 모두 경기와 인천에 몰려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와 의정부 민락2지구 등 택지지구 아파트나 교외 지역 테라스하우스 등 틈새 상품으로 수요자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다.



효성은 2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58-22번지 일원에서 테라스하우스인 '수지 성복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가 인접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 가능하다. 또 이 회사는 용인 죽전동에 110가구 규모의 '죽전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도 같은 달 선보인다.

우미건설은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C-1블록에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1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102~108㎡ 총 731가구 규모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가까이에 있어 이를 통해 서울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광건영은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의정부 민락 대광로제비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420가구 규모로 전 가구 85㎡ 이하로 구성된다. 한양은 얀양시 만안구 안양2동 청원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양 청원 한양수자인'을 선보인다. 전체 419가구 중 일반분양은 188가구다.

마지막으로 인천에서는 모아종합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 '청라 모아미래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74㎡ 단일 면적 418가구 규모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분양시장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탓에 조정을 거치는 시기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성급하게 '묻지마 청약'을 하기보다는 분위기를 살피는 신중한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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