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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양식장·태양광 발전 동시에 중국서 친환경 모델 선봬

OCI가 중국에서 양식장과 태양광 발전소를 동시에 운영하는 친환경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OCI는 중국 장쑤성 화이안 시의 게 양식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고 27일 밝혔다. 8만 평 규모의 게 양식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전력을 생산하면서도 기존대로 게 양식이 이뤄지는 새로운 발전 모델이다.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10MW 규모다.

이는 OCI가 중국에서 지은 두 번째 태양광 발전설비이기도 하다. OCI는 지난해 9월 중국 저장성 자싱 시에 2.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며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지난 21일에는 자싱 시에 현지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총괄할 OCI 솔라차이나를 설립한 바 있다. 허만 OCI 경영지원실 사장은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에서의 발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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