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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터넷 가입자 110만명 넘어

KT의 '기가 인터넷'이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지 한 달도 안 돼 가입자 10만 명이 더 느는 등 빠른 속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안으로 지금의 두배 수준인 220만 명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KT는 기가 인터넷 전체 가입자 수가 지난 23일로 110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월 29일 고객 100만명을 달성한 지 25일 만이다.

기가인터넷 서비스가 이렇게 쾌속 성장하면서 지지부진하던 KT의 초고속인터넷 매출도 반전을 이뤘다. KT의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지난해 1·4분기 4,232억원, 2·4분기 4,209억원 등 매 분기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다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본격화된 3·4분기에 4,267억원으로 반전했고 지난 4·4분기도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기가인터넷이 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만큼 매출 신장 효과도 커진 셈이다.

KT는 기가인터넷의 인기 요인을 과거 가격만으로 경쟁하던 메가인터넷 시대와 달리 빠른 속도와 와이파이 홈 커버리지, 안정적 속도 등 품질에서 우위에 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KT는 올해 안으로 모든 주거지역에 더욱 촘촘히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입자 22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택 KT GiGA사업본부장은 "지난해 3월 일반 와이파이보다 최고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 홈'이 출시된 이후 고객의 체감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프로모션 혜택 없이 전환가입하는 경우가 다수"라며 "특히 온라인 동영상과 음악을 즐기는 젊은층에서 호응이 크다"고 설명했다.

KT는 가입자 1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부터 TV결합 프로모션을 노트북에까지 확대한 '입학, 졸업 맞이 반값초이스 프로모션'을 시행할 예정이다. KT는 1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올해 1월부터 기가 인터넷ㆍ기가 초고화질(UHD) TV를 결합해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기가 와이파이 홈'과 TV쿠폰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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