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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상파 중간광고 불허’ 유지

최성준 위원장 "허용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규제개선은 지속...방송광고 금지품목 완화 등

방송통신위원회가 당분간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중간광고 불허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10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해 이 같은 기조 유지를 예고했다. 중간광고는 점차 광고효과가 줄어들고 있는 지상파가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역점을 두고 도입하려는 제도다.

현재 중간광고가 허용된 케이블 TV의 광고단가는 지상파를 뛰어넘은 상황이다. CJ E&M의 케이블 TV 채널인 tvN의 인기 프로그램 ‘삼시세끼’와 ‘꽃보다 청춘’의 경우 중간광고 단가가 15초 당 2,500만원인데, 이는 지상파 프로그램 중 기본 단가가 가장 높은 KBS 2TV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의 1,530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최 위원장은 “(지상파와 케이블, 인터넷 등) 모든 미디어 매체를 같이 보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류·병원·전문의약품·담배·복권·경마 등 방송광고 금지품목은 점차 완화하는 등 방송광고 규제는 계속 개선을 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영향력이 방송은 줄고 모바일이 더 뜨는 등 매체간 차이가 없어졌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금지품목 완화 등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가상광고와 간접광고 허용 범위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영기자 j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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